최가온, 여성 최초 백사이드 1080 성공…올림픽 900도서 무엇이 달라졌나

금요일밤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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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림픽 챔피언 최가온이 여성 선수 최초로 백사이드 1080도를 성공했다.

대회가 아니라 스위스 사스페에서 훈련하던 중 이뤄낸 기술이다.

회전 반 바퀴를 더한 새 동작을 실제로 안정적으로 착지하면서, 그가 비시즌에 높여 온 백사이드 기술의 난도를 영상으로 보여줬다.

최가온은 현지 시각 15일 인스타그램에 ‘World first Back 1080’이라는 문구와 함께 성공 장면을 올렸다.

사스페 스톰핑 그라운드 파크에서 레귤러 스탠스, 즉 왼발을 앞에 둔 자세로 왼쪽 벽을 타고 올라 오른쪽으로 세 바퀴 회전한 뒤 착지했다.

이곳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기술을 연마하는 훈련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술의 의미는 올림픽에서 선보인 동작과 비교하면 선명하다.

최가온은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두 차례 넘어지고도 3차 시기 90.25점을 받아 금메달을 땄다.

당시 백사이드 회전은 900도, 두 바퀴 반이었다.

이번에는 약 8개월 만에 반 바퀴를 더한 1080도를 훈련에서 완성했다. 다만 이번 성공은 대회가 아닌 연습 중의 기록이다.

더 스노리그는 최가온이 하프파이프에서 백사이드 1080을 성공한 첫 여자 선수가 됐다고 알렸고,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도 완벽한 착지와 함께 새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최가온은 2025-2026시즌 FIS 월드컵 하프파이프와 파크앤드파이프 종합 우승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7월 FIS 인터뷰에서 최고 난도의 백사이드 기술을 대회에서 성공시키는 첫 여자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 성공은 그 목표를 향한 기술적 진전이지만, 대회에서 성공했는지는 아직 별개의 과제다.

AI 요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림픽 챔피언 최가온이 여성 선수 최초로 백사이드 1080도를 성공했다. 대회가 아니라 스위스 사스페에서 훈련하던 중 이뤄낸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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