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가을야구 첫 승을 올렸다. 김도영은 홈런 두 개를 때렸고 선발 네일은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던졌다.
경기장에는 유니폼을 입은 KIA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으며, 팀의 포스트시즌 첫 승을 바라는 응원 열기는 경기 전부터 달아올랐다. KIA와 LG는 정규시즌 3위 경쟁을 벌인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맞붙었다. 초반 팽팽하던 승부는 4회 말 김도영의 홈런으로 KIA 쪽으로 기울었다.

김도영은 6회 말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고, 8회 말에는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관중은 연이어 나온 장타에 열광했다. 네일의 7이닝 1실점 투구도 이어지면서 KIA는 선발 투수 운용에서 여유를 얻었다고 KBS는 전했다.
KBS 보도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70.6%로 제시했다. 이는 승리 팀의 진출 확률에 관한 수치이며 KIA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LG와의 2차전은 보도 시점 다음 날인 10월 18일 오후 2시 같은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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