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장공장 화재 합동 감식, 불길 급속 확산 원인으로 무엇을 살폈나

야근끝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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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최초 발화 지점과 불길·연기가 급속히 퍼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화 중 다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소방관은 10월 17일 새벽 끝내 순직했다.

불은 10월 16일 오전 8시 40분쯤 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공장 3층 세척실을 발화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7일 오전 시작한 합동 감식에서는 최초 발화 지점과 전기적 결함 여부 등을 살폈다.

초기 진화에 투입된 소방대원 2명이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될 정도로 불과 검은 연기가 빠르게 퍼진 이유도 조사 대상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금속을 세척한 뒤 옮겨 싣는 과정에서 나온 유증기에 정전기나 스파크가 튀었을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감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살피는 발화 가능성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은 경찰 수사와 감식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당시 목격자는 재가 떨어지는 소리와 ‘펑’ 하는 소리가 난 뒤 불이 옆 건물까지 번졌다고 전했다.

공장에는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약 2톤 보관돼 있었지만, 공장 면적 기준으로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어서 설비가 없었다. 경찰은 33명 규모의 수사 전담팀을 꾸려 화재 원인과 안전 관리 위반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로 다친 소방관은 모두 6명이다.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의 장례는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되며, 시민 조문을 위한 합동 분향소는 세종중앙공원에 마련됐다. 유가족은 “시스템이 정말 잘 작동되는지 그걸 누가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너무 안타까웠고...”라고 말했다.

AI 요약
부천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최초 발화 지점과 불길·연기가 급속히 퍼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화 중 다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소방관은 10월 17일 새벽 끝내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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