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OTT 흥행과 후속작, ‘조춘청랑’ 뒤 국내 OTT는 무엇을 늘렸나

느긋한오후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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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조춘청랑’이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2위에 오르고 후속작 제작도 공식화됐다. 작품의 화제와 함께 국내 OTT에서는 중국 드라마를 별도로 모아 소개하거나 아시아 시리즈 공급을 늘리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조춘청랑’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유쿠와 넷플릭스가 2026년 8월 26일 동시에 공개한 오피스 로맨스다. 중국 베이징을 배경으로 까칠한 상사와 마음 따뜻한 신입사원의 사내 연애를 그렸다. 넷플릭스 공개 직후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2위에 올라 중국 드라마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4편으로 완결된 뒤에도 소셜미디어에서는 “시작하지 마세요. 멈출 수 없으니까요”라는 반응이 나왔고, “겨울연가 배용준을 좋아하는 일본 중년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는 감상도 이어졌다.

유쿠는 ‘조춘청랑’ 후속작 ‘성하청랑’의 제작 계획을 공식화했다. 전작 제작진이 참여하며 공개는 2027년 중으로 예정돼 있다. 작품의 흥행이 후속작으로 이어지면서 중국 드라마의 플랫폼 성과와 후속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국내 토종 OTT 티빙에서도 중국 드라마가 시청 목록에 오르고 있다. ‘작골’은 많이 본 콘텐츠 20위권에 들었으며, ‘저일초과화’, ‘가업’, ‘가우천성’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티빙은 앱에 별도의 ‘중국드라마관’을 마련해 독점 수급작을 배치했다.

웨이브와 왓챠도 아시아 시리즈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계 플랫폼의 존재감은 장편 드라마와 다른 숏드라마 분야에서도 확인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6년 8월 국내 엔터테인먼트 앱 신규 설치 순위 1~3위는 드라마웨이브(84만 건), 넷쇼트(80만 건), 드라마박스(74만 건)였다.

OTT 업계는 중국 콘텐츠 공급 확대와 더불어 중국 현지 OTT 플랫폼이 국내에서 얼마나 존재감을 키울지도 주시하고 있다.

AI 요약
중국 드라마 ‘조춘청랑’이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2위에 오르고 후속작 제작도 공식화됐다. 작품의 화제와 함께 국내 OTT에서는 중국 드라마를 별도로 모아 소개하거나 아시아 시리즈 공급을 늘리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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