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의료·AI 분야 확장, 해외 판매 늘어도 수익성은?

새벽도토리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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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미국 아마존에서 K뷰티 브랜드의 판매가 늘었지만, 물류비와 판매수수료 증가가 수익성 부담으로 지목됐다. 화장품 기업들은 의료미용과 바이오 소재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정부는 AI 기반 맞춤형 뷰티 서비스 지원책을 발표했다.

에이피알 메디큐브는 10월 6~7일(현지시간)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빅딜데이즈’에서 미국 매출이 전년 같은 행사보다 약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 행사에는 처음 참가해 국가별 역대 최대 일매출을 기록했다.

행사 기간 미국·영국·이탈리아·스페인 아마존의 전체 검색어 순위에서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는 제품 13개가 뷰티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들었다. 유럽에서도 국가별 평균 16개 이상 제품이 100위권에 진입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04% 늘었다.

‘360도 샷 PDRN 리프팅 아이크림’은 미국 아마존 아이 트리트먼트 크림 부문 1위였고, 마데카 크림 2종은 페이스 모이스처라이저 부문에서 각각 8위와 17위에 올랐다. 신한투자증권은 에이피알의 3분기 매출을 7882억원으로 예상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전망보다 약 200억원 낮은 1781억원으로 추정했다.

유럽 판매 확대에 따른 항공운임·현지 물류비·판매수수료가 부담 요인으로 거론됐다.

에이피알은 10월 15일 메디큐브 스킨부스터 2종을 칠레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연어 DNA 유래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소재를 활용하지만 사용 방식은 다르다. 에이지알은 피부에 바르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이고, 에이지알 플러스 G는 피하에 주입하는 조직 수복용 생체 재료다.

회사는 10월 20일 산티아고에서 현지 의료진과 클리닉 관계자 등을 초청해 사전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11월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평택의 PN 소재 생산시설은 7월부터 가동 중이며, 회사는 중남미와 일본·중동으로 공급 지역을 넓힐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는 10월 12일 피부과 시술 후 피부 관리를 위한 크림을 출시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사용 하루 뒤 피부 붉은기가 48.6% 완화됐고, 손상된 피부 장벽과 거칠기 관련 지표도 개선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성균관대 연구팀과 석유계 원료를 대체할 화이트 바이오 소재 기반 유화제를 개발하고 대량 생산 공정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유화제는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성분을 안정적으로 결합해 화장품 제형과 사용감에 영향을 준다.

정부는 10월 14일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피부 데이터는 현재 18개국 1만7000여 명 규모로, 정부는 이를 내년까지 19개국으로 확대해 AI 피부 진단과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뷰티테크 기업과 기업형 벤처캐피털의 협력을 위한 25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우수 기술 화장품 기업의 정책금융 보증 비율은 기존 85%에서 최대 95%로 높일 방침이다. 의료·웰니스 관광 비자 발급 절차를 개선하고 경주·제주에 K-뷰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10월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15개국 679개 기업이 1088개 부스로 참가해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약 1.3배, 전시면적은 약 1.4배로 늘었다.

행사 기간에는 60개국 220개 해외 바이어 기업이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고, 국내 유통업체 33곳도 판로 지원에 나선다.

AI 요약
미국 아마존에서 K뷰티 브랜드의 판매가 늘었지만, 물류비와 판매수수료 증가가 수익성 부담으로 지목됐다. 화장품 기업들은 의료미용과 바이오 소재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정부는 AI 기반 맞춤형 뷰티 서비스 지원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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