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명품학군 부상, 대구 수성구·춘천 온의동 아파트값은 지역 평균보다 얼마나 높을까

산책이좋아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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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학군 프리미엄이 지방 주택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방은 수도권보다 우수한 교육시설이 밀집한 지역이 한정돼 있어 명문학교와 학원가를 가까이 둔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된다. 실제 지역 평균과 비교한 가격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2026년 9월 대구 수성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675만원이었다. 대구 전체 평균인 1185만원보다 41.3% 높다. 수성구에는 경신고·경북고·대구여고 등이 밀집해 대표적인 학군지로 꼽힌다.

춘천에서는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한 온의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3.3㎡당 1521만원으로, 춘천시 평균 972만원을 56.4% 웃돌았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춘천 온의동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 84㎡는 2026년 7월 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1월 거래가인 7억2500만원보다 5500만원 오른 금액이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 84㎡는 2026년 8월 1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거래가 16억5000만원보다 8개월 만에 1억7000만원 상승했다.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신규 단지의 2026년 10월 분양 일정도 소개됐다. 동부건설은 강원 춘천시 효자동에서 ‘남춘천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9층, 전용 59~84㎡, 총 264가구 규모로, 온의동·약사동의 주요 교육·주거 생활권과 가깝다.

같은 달 IPARK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84~116㎡, 총 1671가구 규모이며, 반경 약 1㎞ 안에 서현중·경덕중·가로수도서관이 있고 인근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부산과 경북 구미에서도 학교와 가까운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BS한양의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역 수자인 센트리오’는 단지 바로 앞에 연서초가 있다. 태영건설이 경북 구미시 도량동에 공급하는 ‘구미 파크원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40층, 10개 동, 전용 84~110㎡, 총 1355가구 규모다.

AI 요약
서울 강남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학군 프리미엄이 지방 주택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방은 수도권보다 우수한 교육시설이 밀집한 지역이 한정돼 있어 명문학교와 학원가를 가까이 둔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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