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개막 후 8전 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가 3위 레알 베티스와 맞붙는다. 두 팀의 2026-27시즌 라리가 9라운드는 10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 카르투하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24점으로 선두, 베티스는 6승 1무 1패와 승점 19점으로 3위다.
바르셀로나는 8경기에서 34골을 넣고 7골을 내줬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4.25골, 평균 실점은 0.88골이다. 베티스는 같은 기간 19골을 기록하고 9골을 허용했다. 두 팀의 득점 기록 차이가 큰 만큼, 베티스가 선두 팀의 공격을 막으면서 자신의 공격 기회를 어떻게 만드는지가 관심사다.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에서는 라민 야말이 주목받는다. 오른쪽에서 드리블과 왼발을 활용해 중앙으로 파고들고, 직접 슈팅하거나 동료에게 기회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공격에 관여한다. 포포투는 베티스가 중앙으로 향하는 패스 길을 좁힐 경우 야말의 돌파와 연계가 공격의 활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야말에게 수비가 집중되면 다른 공격수에게 공간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베티스는 중원에서 공을 되찾은 뒤 빠르게 전진하는 방식으로 맞설 수 있다. 이스코는 좁은 공간에서 공을 다루고 패스로 공격을 연결하는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의 압박을 벗어나 전방으로 공을 보내고, 상대 수비 뒤쪽을 겨냥한 패스를 만드는 역할이 중요하다.
포포투는 바르셀로나가 점유를 바탕으로 공격하고 베티스가 수비 조직을 지키며 역습 기회를 노리는 구도를 내다봤다. 바르셀로나에는 공격 중 공을 잃었을 때의 수비 전환이, 베티스에는 압박을 풀어낸 뒤 공격을 이어가는 능력이 과제가 될 수 있다. 야말의 측면 전개와 이스코의 중원 연결이 양 팀의 서로 다른 공격 방식을 잇는 관전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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