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 올랐다. 에스티엔은 도로공사가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25-23, 25-21, 25-15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모마와 강소휘가 나란히 공격을 이끌며 27점을 합작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 모마와 마미, 김세빈의 공격과 블로킹을 앞세워 22-14까지 달아났다. IBK기업은행은 미와의 득점에 이어 최정민의 3연속 득점, 이주아의 서브 에이스로 23-2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강소휘가 공격을 성공시키며 도로공사가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막판까지 접전이었다. 22-20으로 앞선 도로공사는 강소휘의 공격 득점과 최정민의 서브 범실로 24-21을 만들었고, 모마의 백어택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도 IBK기업은행이 최정민의 시간차 공격 등을 앞세워 14-12까지 맞섰지만,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공격으로 17-12를 만들었다. 이어 이윤정이 서브 에이스 3개를 연달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25-15로 경기를 끝냈다.
모마는 18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강소휘가 9점으로 뒤를 이었다. 마미와 김세빈은 각각 6득점, 김현지와 이윤정은 각각 5득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22점, 미와가 11점, 최정민이 10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도로공사는 18일 오후 1시 30분 GS칼텍스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GS칼텍스는 같은 날 준결승에서 흥국생명을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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