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올 뉴 ES 500e 시승 평가: 347마력보다 부드러운 승차감이 돋보인 이유

건강하게먹자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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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대표 세단 ES가 8세대 완전변경을 거쳐 순수 전기차로 영역을 넓혔다. ES 라인업에 처음 추가된 순수 전기차도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이라는 기존 성격을 지켰을까. 지난 14일 미디어 시승회에서 운전한 사륜구동 ES 500e는 강한 가속보다 편안한 주행 감각을 앞세웠다.

전륜 227마력·후륜 120마력 모터를 합쳐 최고출력은 347마력이다. 그러나 가속페달을 밟아도 차가 갑자기 튀어나가기보다 속도가 자연스럽게 붙고, 감속도 매끄러웠다. 주행 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조절하는 다이렉트4 시스템이 적용돼 굽은 길에서도 차체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후륜 5링크 서스펜션은 도심의 요철 충격을 부드럽게 걸러내고 고속도로에서는 차체를 묵직하게 잡아줬다. 측면 유리에 적용한 어쿠스틱 글라스도 외부 소음을 줄였지만, 속도가 높아지면 노면과 타이어 소리는 들렸다.

배터리 용량은 74.69㎾h이며, 19인치 휠을 단 프리미엄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35㎞다. 춘천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67㎞ 구간에서 배터리 잔량은 81%에서 66%로, 계기판의 주행 가능 거리는 375㎞에서 306㎞로 줄었다. 표시된 주행거리 감소 폭이 실제 이동 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실내에는 12.3인치 계기판과 14인치 중앙 화면이 들어가고 뒷좌석 무릎 공간도 넉넉했다. 다만 손을 가까이 대야 기능 아이콘이 켜지는 히든 스위치는 익숙해지기 전 조작이 번거로울 수 있고, 전면 수납공간인 프렁크도 없다. 트렁크는 520ℓ로 하이브리드보다 30ℓ 커졌다.

ES 500e 가격은 프리미엄 7700만원, 럭셔리 8490만원이며, 전륜구동 ES 350e는 7160만원부터다.

AI 요약
렉서스의 대표 세단 ES가 8세대 완전변경을 거쳐 순수 전기차로 영역을 넓혔다. ES 라인업에 처음 추가된 순수 전기차도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이라는 기존 성격을 지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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