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영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는 17일 경기도 이천 H1클럽(파72)에서 열린 경기에서 마서영이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총상금은 15억원이다. 노승희가 4언더파 140타로 한 타 차 2위에 자리했다.
마서영은 1번 홀에서 출발해 8번 홀에서 보기를 했고, 전반에는 버디를 잡지 못했다. 후반 파 행진을 이어가다 15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17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작성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뒤 마서영은 아이언 샷 감각이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전반에 버디가 나오지 않자 타수를 줄이기 쉽지 않겠다고 생각해 마음을 비웠고, 후반에는 위기를 막고 기회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2023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그는 올 시즌 톱10에 두 차례 들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첫 챔피언 조 출전은 값진 배움의 기회라며 결과에 매달리기보다 즐겁고 담담하게 경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생애 첫 우승은 아직 실감 나지 않고 크게 긴장되지도 않는다고 했다.
통산 4승의 노승희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더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김민주·이지현·성유진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유현조는 이날 3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6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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