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감염과 두경부암 진단 규모, 구인두암은 왜 늘까

새벽도토리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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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매년 5000여 명이 두경부암을 새로 진단받습니다.

이는 HPV 관련 암만의 수치가 아니라 두경부암 전체의 진단 규모입니다.

과거에는 흡연과 음주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과 관련된 두경부암이 국내외에서 늘고 있습니다.

두경부암은 두개저부터 식도 위쪽까지, 뇌와 눈을 제외한 구강·비부비동·침샘·인두·후두 등 30여 곳에서 생기는 악성종양을 통칭합니다.

이 가운데 혀뿌리나 편도에 발생하는 구인두암은 HPV와 관련이 큰 암입니다.

전 세계 구인두암의 70% 이상이 HPV 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PV는 주로 점막에 머물며 구강성교를 포함한 성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흡연 관련 두경부암은 줄고 HPV 관련 암은 늘고 있으며, 젊은 연령층의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두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 당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부위와 병기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 평균 5년 생존율은 50~60%대이며, 조기에 발견하면 80%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입안 궤양이 지속되고 쉰 목소리가 계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 금연·절주와 함께 HPV 감염을 막는 일도 중요해졌습니다.

HPV 예방접종은 감염을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되며, 감염 전, 특히 성 경험 이전인 사춘기 전후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2026년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했습니다.

HPV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감염되며 구인두암 등 여러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AI 요약
국내에서는 매년 5000여 명이 두경부암을 새로 진단받습니다. 이는 HPV 관련 암만의 수치가 아니라 두경부암 전체의 진단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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