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은 2024년 5월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대본 리딩을 마친 뒤 작품에서 빠지게 된 경험을 털어놨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모델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한 변우석을 데뷔 9년 차 배우라고 소개했고, 첫 작품으로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한 이력도 언급했다. 변우석은 당시 무명 시절을 돌아봤다.

변우석의 회상에 따르면 작품을 준비하던 중 미용실에서 역할에 맞는 머리를 하고 있을 때 제작진에게 전화가 왔다. 제작진은 “이번에 같이 못할 것 같다”고 전했고, 그는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 회식 때 배우 단체 대화방이 생기자 변우석은 “나 같이 못 할 것 같다. 다음에 보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한 사람들에게 참석할 수 없다는 뜻을 알린 것이었다.
그는 통보를 받고 자존심이 상했고, ‘안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마음을 비우려고 울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무명 시절을 “트라우마의 연속”이라고 표현한 그는 욕을 많이 들었고, 자존감이 가장 낮았다고 말했다. 모델 시절에는 사진과 영상에 비친 모습이 좋았지만 배우로 일하며 카메라 울렁증이 생겨 이 일이 자신에게 맞는지 고민했다고도 밝혔다.

변우석은 당시 들은 말이 나쁜 이야기라기보다 “칼 같은 얘기들”이었다고 설명했다. ‘4, 5년 안에는 안 될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지만, 일이 풀리기 시작한 때는 그로부터 4, 5년 후였다고 덧붙였다. 좌절하고 싶지 않았던 그는 현장을 경험하며 단점과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했고, 단역도 가리지 않고 시켜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런 경험을 겪었기에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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