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2홈런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갔다. KIA는 17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5-1 역전승을 거뒀다.
김도영은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4회말에는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초구를 공략해 솔로 홈런으로 역전했고, 8회말 2점 홈런을 더해 점수 차를 벌렸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7이닝 동안 92구를 던져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피홈런은 1개였다. 네일은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5이닝 3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홈런 2개를 허용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준플레이오프 전체에서는 35차례 가운데 30차례, 85.7%의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만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경우만 보면 17차례 중 12차례로 비율은 70.6%다. 85.7%는 전체 집계, 70.6%는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시리즈의 집계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18일 오후 2시 같은 구장에서 열린다. KIA는 아담 올러, LG는 임찬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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