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압록강대교 개통 뒤 나선 시찰 문의 늘어…활 킹크랩 가격은?

혼자가편안해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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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중 접경지역 여행사들이 북한 나선경제특구의 산업 시찰에 현지 관광을 더한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신압록강대교가 10월 15일 공식 개통한 뒤 북중 교류와 관광 재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문의도 늘었다고 여행업계는 전했다. 왕복 4차선, 총연장 3026m인 다리는 완공 후 12년 만에 개통했다.

옌지의 한 여행사는 문의 고객에게 4박 5일 상품을 안내했다. 참가비는 5999위안(약 120만원)이며, 참가자들은 첫날 중국 훈춘에 모여 이튿날 취안허 통상구를 통해 나선으로 들어간다. 현지에서는 정부 관계자와 좌담회를 하고 맥주·제지 공장과 신발 도매상가 등을 방문한 뒤 관광 일정을 소화한다.

여행사는 원하지 않는 일정은 빠져도 되고, 산업·관광 상품은 별도로 상담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여행사는 현지 물가도 홍보했다. 한 관계자는 활 킹크랩이 한 근에 15위안(약 3000원) 정도라며 “해산물만 먹고 와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여행사가 상품을 홍보하며 제시한 가격과 설명이다.

참가자는 여권과 건강진단서, 영업허가증 등을 준비해야 하며 일부 서류는 여행사가 대행할 수 있다. 참가비에는 북한 측 초청장 발급 비용이 포함된다고 여행사는 설명했다. 중국 본토 여권 소지자 중 18∼65세이고 최근 6개월 이내 아프리카 국가 방문 기록이 없는 경우에만 초청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여행사 관계자는 북한 측 심사 기준이 엄격해지고 초청장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출발 일정은 마감됐으며, 여행사는 당시 신청하면 모집 상황에 따라 11월 초쯤 출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단둥의 한 여행사는 관광비자 발급 재개에 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여행사 관계자는 비즈니스 시찰 수속에 최대 20일이 걸린다며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되면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내다봤다.

AI 요약
중국 북중 접경지역 여행사들이 북한 나선경제특구의 산업 시찰에 현지 관광을 더한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신압록강대교가 10월 15일 공식 개통한 뒤 북중 교류와 관광 재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문의도 늘었다고 여행업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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