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이 17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부천FC 1995전에서 시즌 12호 도움을 기록했다. 울산HD가 0-1로 뒤진 후반 8분 이진현의 동점골을 도왔다. 스포츠서울은 로베르트 모레노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온 장면이라고 전했다.
조현택의 왼쪽 패스를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받은 이동경은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드는 이진현의 움직임을 보고 수비 뒷공간으로 공을 보냈다. 이진현은 왼발 감아 차기로 골문 구석을 겨냥해 득점했다. 이 도움으로 이동경의 시즌 성적은 11골 12도움이 됐다.

이동경은 9월 8일 FC서울과의 28라운드부터 부천전까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이 기간 2골 4도움을 올려 이번 시즌 두 번째로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앞서 7월 18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18라운드부터 8월 16일 강원전까지는 6경기 동안 4골 4도움을 쌓아 개인 최다 연속 기록을 세웠다.
그는 9월 12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보태 국내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K리그1 36경기에서 13골 12도움을 기록해 처음으로 리그 MVP를 받았다. 스포츠서울은 이동경이 올해도 유력한 MVP 후보이며,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선수로는 K리그1 사상 두 번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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