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은 GS칼텍스 서울KIXX가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136분 동안 이어진 경기에서 GS칼텍스는 먼저 두 세트를 따냈지만, 흥국생명이 연달아 만회하면서 승부는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졌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25-21, 2세트를 25-20으로 가져갔다. 실바가 35득점과 공격성공률 51.56%를 기록했고, 후위 공격으로 13점, 서브로 2점을 보탰다. 2세트에는 주전 세터 김지원이 부상으로 박사랑과 교체됐다가 16-16에서 다시 코트에 들어왔다. 최가은의 중앙 공격과 김효임의 서브에이스가 이어지며 GS칼텍스가 승기를 잡았고, 세트 마지막 득점은 실바가 올렸다.

흥국생명은 3세트 9-9에서 김수지를 투입한 뒤 자스티스의 블로킹과 김수지의 서브에이스 등을 앞세워 25-14로 이겼다. 4세트에도 9-9에서 비디오판독 성공으로 흐름을 가져온 뒤 표승주의 블로킹과 킨델란의 공격으로 15-11까지 앞섰다. 흥국생명은 25-17로 세트까지 따내며 2-2를 만들었다. 킨델란은 28득점, 자스티스는 17득점, 정호영은 14득점을 올렸다.
5세트 초반에는 킨델란의 범실로 GS칼텍스가 3-1로 앞섰고, 실바의 공격과 서브에이스가 이어지며 코트 교대 시점에 8-4가 됐다. 표승주의 서브에이스 등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추격했지만, 13-10에서 실바가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최가은의 속공으로 GS칼텍스가 15-11 승리를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은 블로킹 11-5, 서브 9-5로 앞섰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점수 차를 뒤집지 못했다. 권민지는 14점, 최가은은 11점을 보태 GS칼텍스 승리에 힘을 실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