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한과 솔비가 내년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10월 15일 밝혔다. 이전까지 두 사람의 열애설이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받아들여졌고, 축하 메시지와 함께 이규한의 과거 결혼관 발언도 다시 주목받았다.
이규한은 2023년 12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동료 출연자가 연애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좋은 사람이 생기면 만날 마음은 열어두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너무 하기 싫다”고 말했다.
‘신랑’이라는 말이 자신과 가장 멀게 느껴지고, 드라마에서 결혼 장면을 연기할 때도 어색해 견디기 힘들었다는 설명이었다. 미래의 연인이 결혼식을 원한다면 당시에는 “힘들 것 같다”고도 했다.
그는 나이가 있는 만큼 미래를 생각하며 만나야 한다며 결혼식과 출산 여부를 상대에게 밝혀야 할 조건으로 꼽았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결혼식도 안 하고 아이도 안 낳을 겁니다”라고 말하면 받아들일 사람이 얼마나 있겠느냐고 털어놓기도 했다.
아이를 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신이 자랄 때 돌봐주는 어른이 많지 않았고, 자신도 아이를 충분히 돌보지 못할 것 같다는 우려를 들었다.
결혼식에 대한 부담은 어머니와 단둘이 자란 경험과 연결해 설명했다. 결혼식에서 어머니 곁에 누가 앉아줄지, 어머니가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게 될지가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과거에는 결혼식과 출산을 연애 상대에게 미리 밝혀야 할 조건으로 말했던 만큼, 이번 결혼 예정 소식과 과거 발언의 대비가 이규한의 결혼관을 다시 관심의 대상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