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이 후지쯔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올랐다. 17일 일본 지바현 도큐 세븐 헌드레드 클럽에서 열린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작성했다. 일본의 스즈키 아이도 같은 타수로 선두에 자리했다.
이민영은 첫날 공동 선두보다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했고, 2라운드에도 공동 4위를 지켰다. 다만 둘째 날에는 선두와의 차이가 3타로 벌어졌다. 파72·6,717야드 코스에서 맞은 셋째 날 4타를 줄이며 간격을 만회했고, 공동 3위 두 명을 한 타 차로 앞섰다. 대회는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두고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이민영은 6월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7차 연장 끝에 우승해 시즌 첫 승이자 JLPGA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약 4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으며,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5,000만엔, 우승상금 2,700만엔 규모다.
전미정은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4언더파 212타, 공동 23위에 올랐다. 대회에는 108명이 참가했으며, 36홀 합계 1언더파 143타가 본선 진출 기준이었다. 그 기준을 통과한 상위 59명이 3라운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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