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미트윌란은 에그나티아를 꺾지 못했다. 2026~2027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은 16일 알바니아 엘바산의 엘바산 아레나에서 1-1로 끝났다.
선발로 나선 조규성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33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브뢴비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그는 코펜하겐전에서는 부상 문제로 교체 출전한 뒤 이번 경기에 선발 복귀했다. 다만 전반 45분 교체되며 일찍 경기를 마쳤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이 빠진 뒤에도 공격을 시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전후반 통틀어 13차례 슈팅을 기록했고, 득점은 조규성의 한 골뿐이었다. 덴마크 매체 볼트는 마이크 툴베리 감독이 경기 뒤 승리하지 못한 결과에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툴베리 감독은 상대 진영에서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공격의 질이 부족했고, 위협적인 상황에서 선수들이 주저해 추가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선수들이 가진 능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내놨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팀을 더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9~10월 A매치 기간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첫 대표팀 명단에 들었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조규성을 소집 해제하고 소속팀으로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보도는 조규성이 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11월 A매치에서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