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영의 44kg 감량을 두고 배우 이계인이 “살 빠진 건 안 어울린다”고 말한다. 두 사람의 인연과 가수 김연자·현숙의 이야기는 10월 17일 오후 9시 방송 예정인 JTBC ‘아는 형님’에서 공개된다. 이계인은 김신영이 살을 뺐을 때 “내 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계인은 김신영을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드라마 ‘주몽’의 모팔모처럼 말하게 된다고 털어놓는다. 김신영은 이계인이 모팔모를 연기한 지 오래돼 자신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본다고 받아치며, 이계인의 말투를 흉내 낸다. 이계인은 모팔모 말투로 주례를 봤던 일화도 전한다.
살을 뺀 모습에 대한 직설적인 평가에서 시작해, 두 사람의 친분이 드러나는 모팔모 성대모사로 이어지는 대목이다.
김연자는 자신의 히트곡 ‘수은등’이 김신영 덕분에 널리 알려졌다고 말한다. 일본에서 20년 동안 활동해 한국에서는 자신을 잘 모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이 ‘수은등’을 알고 있었고 김신영의 모창이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에 고마움을 전한다.
현숙은 부모님을 모시고 무대에 다녔던 일과 고향에 효열비가 세워졌을 때의 부담을 이야기한다. 그 부담으로 몸무게가 8kg 빠졌다고 한다. 김연자는 고향에 ‘아모르 파티’ 노래비가 세워졌다며, 가수로서 꿈꿔온 일이 실제로 이뤄진 감회를 밝힌다.
현숙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이불 밑에서 용돈 3800만 원을 발견했고, 자신의 돈을 보태 백혈병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고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