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쯔쯔가무시 털진드기 유충 확인, 올해 첫 발견이 빨라진 이유는

산책하는별빛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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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올해 처음 확인됐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논과 밭, 수로, 초지 등을 대상으로 발생을 감시하던 중 올해 41주차인 10월 1~7일 유충을 채집했다고 16일 밝혔다.

첫 확인 시점은 지난해 43주차(10월 16~22일)보다 약 2주 빠르다. 연구원은 최근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유충의 부화와 활동이 일찍 시작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털진드기는 10~11월 개체수와 활동량이 급증하며, 이 시기에 쯔쯔가무시증 환자도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병원체를 가진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감염 뒤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물린 부위에 생기는 검은 딱지인 가피는 대표적인 진단 징후다.

폐렴이나 뇌수막염 같은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연구원은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도록 당부했다. 풀밭에 앉거나 옷을 벗어 놓지 말고, 귀가하면 바로 샤워하고 입었던 옷을 세탁하는 것도 예방 수칙이다.

AI 요약
전북에서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올해 처음 확인됐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논과 밭, 수로, 초지 등을 대상으로 발생을 감시하던 중 올해 41주차인 10월 1~7일 유충을 채집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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