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편지와 애플1 경매, 햇필드 기기는 무엇이 특별했나

뒹구는별빛43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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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워즈니악의 친필 서명이 담긴 ‘햇필드 애플-1’이 본햄스 경매에서 114만8200달러, 약 15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익명의 구매자가 낸 금액은 예상 최고가 80만달러(약 10억7000만원)를 크게 웃돌았다.

최종 입찰 경쟁은 두 구매자 사이에서 벌어졌다.

이 제품은 1976년 제작돼 최초 소유자 프레드 햇필드에게 666.60달러에 판매됐다.

‘애플-1 등록부’에는 48번으로 등재돼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애플-1은 약 74대로 추정되며, 이 기기는 그중 실제 작동하는 몇 안 되는 제품이다.

워즈니악의 서명은 컴퓨터 마더보드에 남아 있다.

기기의 이력을 더해주는 자료는 스티브 잡스가 햇필드에게 보낸 친필 편지다.

햇필드는 애플-1의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며 항의했고, 잡스는 1978년 답장에서 기기를 반납하고 400달러를 추가로 내면 당시 최신 모델인 애플-2로 교환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햇필드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매품에는 편지와 서명된 컴퓨터뿐 아니라 애플-1 및 카세트 사용 설명서, 애플-1 오너스 클럽 초대장, 맞춤형 전원 공급 장치, 당시 사용된 모니터와 키보드도 포함됐다.

제품과 문서, 주변 장비가 함께 남아 초기 애플의 판매 이후 고객 지원과 사용 환경을 보여주는 구성이다.

본햄스는 편지가 잡스와 워즈니악이 제품 설계·생산부터 고객 지원까지 초기 애플의 여러 업무에 관여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애플-1은 2013년 경매에서도 67만1400달러, 약 9억원에 낙찰된 이력이 있다.

이번 경매를 앞두고 본햄스는 뉴욕 등 주요 도시에서 제품을 전시했다.

AI 요약
스티브 워즈니악의 친필 서명이 담긴 ‘햇필드 애플-1’이 본햄스 경매에서 114만8200달러, 약 15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익명의 구매자가 낸 금액은 예상 최고가 80만달러(약 10억7000만원)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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