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티브 시니어의 여가와 건강 관리 수요가 커지면서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을 늘리고 구매 과정도 손보고 있다. 2026년 10월 17일 보도된 업계 동향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들은 파크골프 의류를 선보였고,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전용 신발을 내놓았다. 홈쇼핑은 상담과 주문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5060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의 경계를 허물고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큐레이션한 ‘PICK(픽) 라인’을 최근 선보였다. 정상가를 높게 책정한 뒤 할인 폭을 키우는 ‘업택’을 배제하고 가격과 품질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신제주점에 시니어 SPA 복합 1호 매장을 내는 등 접점도 늘리고 있다.
같은 회사의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파크골프용 ‘파크로’ 라인을 기획했다. 마운티아는 필드뿐 아니라 캠핑·여행에도 입을 수 있는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기모 소재와 패딩 충전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파크골프 전용 신발 ‘포니 파크골프화’를 단독 론칭하고 대회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을을 맞아 강남점 골프샵에서 골프페어의 한 행사로 파크골프 기획전을 진행했다. 당시 제품 판매와 함께 용품 추첨, 맞춤 상담도 마련했다.
쇼핑 편의 개선은 주문·상담·배송 과정에, 시간대별 편성은 시니어의 활동 시간과 상품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롯데홈쇼핑은 ARS 안내 속도를 낮추고 상담·주문부터 배송까지 서비스를 개선했다. 하절기에는 시니어의 활동 시작 시간대를 고려해 생방송 시작을 1시간 앞당기고 해당 시간대에 건강식품을 집중 편성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시니어 전용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주문 전환율을 끌어올렸고, NS홈쇼핑은 ‘느린말 ARS’와 방송 화면 개편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