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 뱃길 긴급 지원, 당일 왕복 공백은 왜 남나

집이최고야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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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와 제주·완도를 잇는 여객선 항로가 적자에 시달리자 정부가 송림블루오션호를 긴급 지원 대상으로 추가했다.

다만 이 지원이 추자 주민의 제주 당일 왕복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당일 왕복 운항이 가능한 산타모니카호는 올해 말 운항을 끝낼 계획이어서 두 배의 역할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해양수산부는 10월 16일 ‘2026년도 하반기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에 제주-추자-완도 항로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4년 5월부터 이 항로를 운항해 온 송림해운의 송림블루오션호다.

승객뿐 아니라 차량과 생필품도 나르는 배지만, 최근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정부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적자 전액이 아니라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이다.

송림블루오션호는 오후에 추자도에서 출발해 저녁에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따라서 제주에 다녀온 뒤 같은 날 추자도로 돌아와야 하는 주민에게는 병원 진료나 생업을 위한 왕복 수단이 되기 어렵다.

항로 운항을 이어갈 재정 지원과 주민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당일 왕복 편의는 별개의 문제다.

당일 왕복이 가능한 산타모니카호는 올해 운항을 종료할 계획이다.

이 배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149일간 운항을 중단했고, 제주도는 올해 운항결손금 19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그럼에도 선사는 연말 운항 종료를 계획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신규 사업자 모집 등 항로 유지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적자 운항 여건 때문에 산타모니카호와 비슷한 규모의 배가 취항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AI 요약
추자도와 제주·완도를 잇는 여객선 항로가 적자에 시달리자 정부가 송림블루오션호를 긴급 지원 대상으로 추가했다. 다만 이 지원이 추자 주민의 제주 당일 왕복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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