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적자 2조 달러 근접…지출·이자·관세 환급의 영향은?

꾸미는재미 2026/10/17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614

미국의 2026 회계연도 연방정부 재정적자는 1조 9,920억 달러로 집계돼 2조 달러에 근접했다.

재무부 발표를 인용한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년보다 12%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집행됐던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연간 적자다.

지출이 세입보다 빠르게 늘어난 점이 적자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세출은 7조 4천억 달러로 전년보다 6% 증가했지만, 세입은 5조 4천억 달러로 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정부가 거둬들인 돈보다 지출이 더 빠르게 불어난 흐름이 적자 확대에 반영됐다.

누적된 국가부채와 차입 비용 상승은 이자 부담을 키웠다. 이자 지급액은 역대 최대인 1조 3,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당해 지출과 세입의 차이뿐 아니라 기존 부채를 조달하는 데 드는 비용도 재정에 큰 부담이 됐음을 보여준다.

관세 환급도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분석됐다.

미 연방대법원은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조치 가운데 상당 부분을 무효로 판단했고, 이후 정부의 환급이 이어졌다.

국내총생산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전년도 5.8%에서 2026년 약 6.2%로 상승한 것으로 재무부는 추산했다.

이 비율은 적자를 경제 규모와 견줘 보는 지표로, 재정적자 총액과 함께 부담의 상대적 크기를 나타낸다.

AI 요약
미국의 2026 회계연도 연방정부 재정적자는 1조 9,920억 달러로 집계돼 2조 달러에 근접했다. 재무부 발표를 인용한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년보다 12% 증가한 규모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