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즐링은 어린이가 직접 영상을 만들고 챌린지나 온라인 대회에 참가하는 플랫폼이다.
알파세대 전용 숏폼 서비스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학교·기업·공공기관·협회가 대회와 공모전을 열고 운영하는 기업·기관용 SaaS로 영역을 넓혔다.
기관의 대회 운영 절차를 한 시스템에 모으고 AI로 일부 검수 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관은 참가 신청과 보호자 동의부터 영상 제출, 콘텐츠 검수, 심사위원 배정, 온라인 심사, 점수 집계와 결과 확인까지 처리할 수 있다.
심사 항목과 배점을 설정하면 시스템이 여러 심사위원의 점수를 자동으로 집계한다.
작품을 평가하는 것은 심사위원이며, AI가 점수를 매기는 방식은 아니다.
AI의 영상 사전 검수·분류와 운영 절차의 자동화로 담당자는 실제 판단과 심사에 집중할 수 있다.
참가자가 수백 명에서 수천 명으로 늘어도 운영 인력을 같은 비율로 늘리지 않도록 설계했다.
어린이가 올린 영상은 멀티모달 AI로 분석해 유해하거나 부적절할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사전에 분류한다.
위험도가 높은 영상은 운영자가 최종 확인하는 이중 안전 구조다.
학교·기관용 비공개 그룹은 승인된 사용자끼리만 콘텐츠를 공유하도록 접근을 제한하며, 만 14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보호자 동의 절차를 적용한다.
이혜림 대표는 실증 프로젝트에서 기존 수기 운영과 비교해 행정 업무 시간은 약 80%, 심사 관련 업무는 최대 90%, 전체 운영비용은 약 60%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실증 과정에서 확인한 결과로, 모든 대회에서 같은 절감률이 나온다는 뜻은 아니다.
공교육에서는 전국 약 250개 학교, 7000명 규모의 AI·소프트웨어 교육 프로젝트에 적용됐다.
스타필드 안성점, 세이브더칠드런과는 어린이 대상 챌린지와 공모전을 운영해 교육 분야 밖으로 활용 범위를 넓혔다.
수익은 대회 운영 SaaS·기관 매출과 어린이가 앱에서 유료 대회·챌린지에 참가할 때 발생하는 매출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