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의 9분 급속충전 기술, BYD 아토 8은 어디까지 충전하나

느린오리18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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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파리모터쇼에서 배터리를 10%에서 97%까지 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고 밝힌 7인승 전기 SUV ‘아토 8’을 선보였다.

충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주장에 관심이 쏠리지만, 공개된 설명은 BYD가 제시한 충전 성능이다.

2026 파리모터쇼는 현지시간 10월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해 18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에 참가한 중국 브랜드는 20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BYD를 비롯해 지리·체리·창안 등이 전시장에 나섰고, 중국 브랜드 수는 직전 행사였던 2024년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60종이 넘는 신차가 세계 최초 공개된 이번 모터쇼가 유럽 전기차 시장의 경쟁을 가늠하는 무대로 주목받는 배경이다.

중국차의 존재감은 시장 점유율에서도 나타난다.

독일 슈미트 오토모티브 리서치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 점유율은 올해 2분기 10.7%로, 1년 전 5.7%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서유럽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장 점유율도 2년 전 2.2%에서 26%를 넘어섰다.

아토 8의 급속충전 발표는 이런 공세 속에서 중국 업체들이 내세운 기술 경쟁의 한 사례다.

현대차도 전시한 전기 밴 스타리아 카고의 충전 성능을 공개했다.

800V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 차량의 충전 시작 비율은 같지만 도달 비율과 차종이 다르므로 시간을 그대로 맞대기보다는 각 업체가 제시한 조건을 함께 봐야 한다.

같은 행사에서 충전 기술이 서로 다른 차량을 통해 부각된 셈이다.

유럽 업체들은 브랜드의 역사를 내세워 대응했다.

시트로엥은 전기차 콘셉트로 되살린 2CV를 2028년 출시하겠다고 예고했고, 르노와 푸조도 과거 모델을 떠올리게 하는 콘셉트를 선보였다.

여기에 저렴한 소형 전기차 경쟁도 더해졌다.

파리모터쇼는 10월 17일 현재 진행 중이며, BYD의 9분 충전 발표는 유럽 시장을 둘러싼 중국·유럽·한국 업체들의 서로 다른 승부수를 보여준다.

AI 요약
BYD가 파리모터쇼에서 배터리를 10%에서 97%까지 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고 밝힌 7인승 전기 SUV ‘아토 8’을 선보였다. 충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주장에 관심이 쏠리지만, 공개된 설명은 BYD가 제시한 충전 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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