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이 클리블랜드에 내린 비로 하루 미뤄졌다. 한국시간 17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두 팀의 선발 투수 계획은 바뀌지 않았다.
4차전 연기에 따라 5차전 일정도 하루 늦춰졌다. 원래 5차전 뒤에 배정됐던 이동 겸 휴식일은 없어져, 두 팀은 4차전부터 5차전 이후 경기까지 나흘 연속으로 치르게 됐다.

입장권 사용 일정도 조정됐다. 연기된 4차전 입장권은 이틀 뒤 열리는 5차전에서 쓸 수 있다. 현지시간 토요일로 예정됐던 5차전 입장권은 같은 날 열리는 4차전 입장에 사용할 수 있다.
탬파베이는 닉 마르티네스를 4차전 선발로 내세우고, 클리블랜드는 숀 암스트롱을 오프너로 기용할 계획이다. 스티븐 보그트 클리블랜드 감독은 선수들이 실내에서 훈련하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취소 발표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날씨와 경기 취소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클리블랜드가 이런 조건에 상대보다 익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비가 이어지고 기대만큼 날씨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양 팀이 경기를 열기 위해 노력했지만, 다시 비구름이 몰려올 가능성을 고려하면 연기가 가장 현명한 결정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