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단풍은 늦더위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다소 늦게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10월 17일 현재 오대산은 이미 절정기에 접어들었고, 설악산을 비롯한 여러 산의 절정 예상일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국립공원공단이 제시한 주요 산의 절정 예상일은 다음과 같다.
| 산 | 2026년 절정 예상일 |
|---|---|
| 오대산 | 10월 16일 |
| 설악산 | 10월 25일 |
| 치악산 | 10월 31일 |
| 북한산·계룡산 | 11월 4일 |
| 월악산·지리산·가야산 | 11월 5일 |
| 무등산 | 11월 6일 |
| 내장산 | 11월 11일 |
| 팔공산 | 11월 12일 |
| 한라산 | 11월 13일 |
기상청은 10월 14일 북한산·지리산·한라산에서 첫 단풍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앞서 설악산·덕유산·치악산·오대산에서도 단풍이 시작돼, 첫 단풍이 관측된 주요 산은 모두 7곳이다.
오대산은 10월 1일 첫 단풍이 들었고, 14일에는 산 전체의 약 80%가 물들어 절정기에 접어들었다.
기관별 예상일이 다를 수 있는 것은 절정 기준이 같지 않기 때문이다.
기상청과 국립공원공단은 산 전체의 약 80%가 물든 시점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관측 대상 나무 잎의 절반 이상이 물든 날을 절정으로 본다.
한국관광공사와 국립수목원의 2026 단풍지도는 강원 북부 산지에서 10월 초 단풍이 시작돼 10월 하순 전국적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강원권은 10월 말, 경상·전라 등 남부 지역은 11월 초중순이 예상 시기다.
수종별로는 은행나무가 10월 30일, 단풍나무류와 참나무류가 10월 31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단풍지도에는 가을 명소 36곳도 수록됐다.
인천대공원과 철원 한탄강 고석정국민관광지 외에 당진 삽교호, 괴산 문광저수지, 거창창포원, 담양 메타프로방스, 서귀포 따라비오름 등이 소개됐다.
장소별 절정 예상일은 국립수목원의 ‘한반도 단풍절정 검색서비스’에서 산이나 공원 이름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