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규한과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연애 예능에서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던 과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26년 10월 15일 열애설 없이 결혼을 발표했다.
2025년 KBS2·KBS Joy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3기로 출연한 뒤, 2026년 9월 마지막 방송에서는 솔비가 이규한을 선택했지만 이규한은 누구도 고르지 않았다.
마지막 방송에서 솔비와 이규한은 방송 내내 서로 잘 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솔비는 “그 사람이 나를 선택하든 안 하든 제 마음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한 뒤 이규한에게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선택을 “누구와 함께했을 때 조금 더 설레고 궁금할까에 대한 고백의 시간”이라고 설명하며 “제 마음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가장 늦게 선택에 나선 이규한은 솔비에게 “너무나 고맙고 팬이었다”고 했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선택을 포기했다. 긴장한 채 그를 지켜보던 솔비는 “못났다”라고 짧게 말했다. 당시 선택이 엇갈린 이유를 묻는다면, 이규한이 방송에서 밝힌 직업적 부담과 주변 사람을 향한 조심스러움이 단서가 된다.
이규한은 ‘오만추’에 마음의 공간이 “텅텅 비어있는 상태”로 왔지만 짧은 시간에 출연자들이 마음을 채워줬다고 말했다. 이어 악의적인 기사와 악플로 힘들었던 적이 있다며, 직업 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자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까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약속했다.
솔비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가 되기로 했고, 최근 양가 가족이 만나 결혼의 뜻을 나눴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2027년 4월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의 동반자이자 조력자·버팀목으로 함께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으며, 솔비는 10월 19일 KBS 쿨FM ‘가비의 슈퍼라디오’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