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파트 거래의 최고가 비중은 왜 3분기에 81.9%였나

냉장고파먹기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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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분기 동대문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81.9%가 기존 최고가와 같거나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는 최고가 거래의 건수가 늘었다는 뜻이 아니라, 전체 거래에서 최고가 이상 거래가 차지하는 몫이 컸다는 의미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3분기 거래 1만930건 중 5977건(54.7%)이 기존 최고가 이상이었다. 서울 전체 비중은 1분기 38.2%, 2분기 43.0%에서 상승했다.

동대문구는 1분기 45.7%에서 3분기 81.9%로 높아졌고, 서대문구와 성북구도 각각 44.4%에서 73.5%, 32.1%에서 68.5%로 올랐다. 강남·서초·용산구를 제외한 22개 자치구에서 1분기보다 비중이 커졌다.

경기에서도 최고가 이상 거래 비중은 성남 분당구 94.1%, 성남 수정구 77.2%, 용인 수지구 74.1%, 하남시 73.6%로 높았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올해 10월 첫째 주까지 87주 연속 상승했다.

동대문구의 높은 비중은 서울의 가격 상승세가 도심 인접 지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도 나타난 흐름과 맞물려 있다.

실거래 사례로는 동대문구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전용면적 84㎡가 7월 21억4000만 원, 이문아이파크자이 전용면적 84㎡가 8월 20억6000만 원에 거래돼 각각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대문구 e편한세상신촌 전용면적 84㎡는 23억8000만 원에 팔렸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 강화 가능성, 주택 공급 부족과 임대차시장 불안이 실수요자의 매입 심리를 키웠다고 분석했다. 도심 접근성이 좋고 신축 아파트 공급이 비교적 많으며 대출 규제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에 매수세가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거래량은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9월 2944건으로, 전년 동기 8665건보다 66% 감소했다. 이 수치는 10월 13일까지 신고된 거래를 기준으로 한다.

AI 요약
2026년 3분기 동대문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81.9%가 기존 최고가와 같거나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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