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는 10월 1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3점을 얻으면 33라운드 인천 원정 결과와 관계없이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다.
제주SK는 12승 10무 9패, 승점 46점으로 4위다. 5위 전북은 승점 44점으로 뒤를 쫓고 있다. 2위 울산부터 9위 포항까지 승점 차가 7점인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제주SK가 승리하면 상위 그룹행을 자력으로 결정할 수 있다. 구단이 올 시즌 목표로 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 진출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

제주SK의 중원에는 공백이 생겼다. 이탈로는 31라운드 서울전에서 다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수비형 미드필더 장민규는 10월 12일 군 입대를 위해 팀을 떠났다. 박수빈은 활동량과 왼발 빌드업을 강점으로 지닌 선수다. 서울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이창민, 수비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도 할 수 있는 권기민 역시 중원에서 힘을 보탤 후보로 거론된다.
제주SK가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해 하프 스페이스와 파이널 서드를 공략한다면 네게바의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네게바는 22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상대 견제가 네게바에게 집중될 경우 이건희도 공격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그는 서울전에서 김륜성의 로빙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바이시클킥으로 득점했고, 올 시즌 김천에서 5골, 제주SK에서 1골을 넣어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전북은 주중 빗셀 고베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해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전력 공백을 언급하면서도 함께 뛸 준비가 된 선수들이 있다며 전북전 승리로 팬들에게 파이널A 진출을 안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