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연패를 끊은 뒤, 자니 오브라이언트는 소노에 합류한 이유로 승리와 우승의 기회를 꼽았다. 두 팀은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맞붙었고, 소노가 95-82로 이겼다.
오브라이언트는 연패 중이던 팀에 승리가 꼭 필요했고 선수들이 더 간절하게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소노는 메인 외국선수 스카티 제임스가 제 몫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승리와 우승이라는 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를 이룰 기회를 얻고자 소노에 왔다는 것이다. 목표를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팀 공격에 대해서는 뛰어난 공격력을 지닌 선수가 많다고 평가했다. 선수들이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플레이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팀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과의 호흡도 과제로 짚었다. 이정현은 늦게 팀에 합류해 손발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오브라이언트는 설명했다.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주목과 견제를 받는 선수인 만큼, 이정현과 좋은 시너지를 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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