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4연패를 당해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OSEN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10월 1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에서도 4-6으로 역전패했다.
2024년과 2025년 월드시리즈를 연달아 제패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구단 최초의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렸다. 시즌 성적은 100승 62패, 승률 0.617로 리그 2위였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애틀랜타를 3승 1패로 꺾었지만, 정규시즌 103승 59패와 승률 0.636으로 리그 1위에 오른 밀워키를 상대로는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다저스는 시즌을 앞두고 외야수 카일 터커와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스를 영입했고, 트레이드로 타릭 스쿠발도 데려왔다. OSEN은 다저스의 올해 팀 페이롤이 3억3932만 달러로 메이저리그 2위였다고 전했다. 터커와 디아스 영입에 투입된 금액은 3억900만 달러(약 4128억원)였다. 큰 투자가 이어졌지만 3연패 도전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끝났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은 다저스의 탈락을 두고 돈으로 우승을 보장할 수 없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MVP 수상 경력이 있는 타자들의 부진을 짚으며 다저스의 시리즈 팀 OPS가 0.590에 그쳤다고 전했다. 투수진의 기복도 패인으로 꼽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간절히 원해도 통제할 수 없는 일이 있으며, 어떤 결과도 보장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밀워키에 스윕을 당한 다저스는 두 차례 우승을 이룬 뒤 세 번째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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