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교 시험문제 유사성 논란에 재시험, 118명에게 다시 보도록 한 이유는?

꾸미는재미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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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A고등학교의 2학기 중간고사에서 EBS 수능교재와 유사한 화학 문제가 확인돼 해당 과목 수강생 118명에게 재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논란은 문항의 유사성뿐 아니라 교재 문제를 일부 바꿔 학교 시험에 내는 방식이 교육청 지침에 맞는지로 번졌다.

시험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됐다. 학교 자체 조사에서는 2학년 화학 시험 28문항 가운데 10개 이상이 EBS 수능교재 문항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시험지가 교재와 같았다는 뜻이 아니라, 조사에서 다수 문항의 유사성이 확인됐다는 내용이다.

학교 인근의 특정 학원에서도 같은 교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정성 우려가 제기됐다. 담당 교사는 EBS 문항을 변형해 출제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교육청의 학업 성적관리 시행 지침은 시판 참고서 문제를 그대로 옮기거나 일부 변경해 출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학교 측은 화학 과목 교사 전체가 협의해 문제를 출제한 뒤, 수강생 118명에게 15일 1교시에 재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부산교육청은 재시험 이후 성적 처리까지 마무리되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요약
부산 해운대구 A고등학교의 2학기 중간고사에서 EBS 수능교재와 유사한 화학 문제가 확인돼 해당 과목 수강생 118명에게 재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논란은 문항의 유사성뿐 아니라 교재 문제를 일부 바꿔 학교 시험에 내는 방식이 교육청 지침에 맞는지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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