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 수온 감소, 북극·시베리아 변화와 북서풍 때문일까

느린오리18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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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겨울 수온이 낮아지는 현상이 최근 해마다 이어지고, 점차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년 초에는 11개 해역에 저수온 특보가 내려져 50일 넘게 이어졌고, 3월에 해제됐습니다.

국립공원해양생태보전원이 남해 백도 주변 바다를 조사한 결과, 최근 10년 겨울 수온 평균은 1982년부터 10년간의 겨울 평균보다 0.58도 낮았습니다.

반면 모든 계절을 통틀어 낸 평균 수온은 0.49도 높아졌습니다.

연평균 자료에서는 겨울의 하락과 여름의 상승이 서로 상쇄돼 계절별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게 김대원 책임연구원의 설명입니다.

원인은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이상 기후로 북극과 시베리아의 기후 양상이 달라지고, 매서운 북서풍이 우리나라로 몰아닥친 결과로 추정됩니다.

여름 바다는 더 뜨거워지고 겨울 바다는 더 차가워지면 계절 간 온도 차가 커져 해양 생물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양식업 피해도 보고됐습니다.

2025년 여수시에서는 저수온으로 폐사한 양식어류가 300만 마리를 넘었고, 2026년에는 일부 지자체가 폐사를 막기 위해 양식어류 1,000만 마리를 조기 출하했습니다.

문금주 의원은 2025년 국정감사에서 저수온 피해와 양식 어가의 월동장 대피 대응을 언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바다의 수온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며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AI 요약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겨울 수온이 낮아지는 현상이 최근 해마다 이어지고, 점차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년 초에는 11개 해역에 저수온 특보가 내려져 50일 넘게 이어졌고, 3월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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