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가 찬 코리 코너스의 볼, 왜 핀 옆에서 그대로 칠 수 없었나

주말곰돌이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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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코너스의 어프로치 샷이 OB 구역으로 향하던 중 갤러리의 발에 맞아 핀 가까이에 멈췄지만, 그 자리에서 버디를 노릴 수는 없었다. 갤러리가 개입하지 않았을 때 볼이 멈췄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구제해야 했고, 이 장면에서는 그곳이 OB 구역이었다.

사건은 9월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2번 홀(파4)에서 벌어졌다. 인터내셔널 팀의 코너스가 친 볼은 코스 경계를 넘어 지면에 떨어져 한 차례 튄 직후 갤러리에게 차였다. 볼은 높이 솟아 핀 가까이에 안착했다.

램턴에서 열린 캐나다 오픈 골프 대회 자료사진 · Gordon W. Powley · 원본 · Public domain

움직이는 볼이 사람에게 우연히 맞았다면 규칙 11.1이 적용돼 선수에게 페널티가 없고, 퍼팅 그린 밖에서 친 볼은 멈춘 자리에서 플레이한다. 그러나 이번처럼 사람이 고의로 볼의 방향을 바꾸거나 멈춘 경우에는 규칙 11.2에 따라 처리한다. 플레이어나 캐디 등 같은 편이 고의로 방향을 바꿨다면 스트로크플레이는 2벌타, 매치플레이는 해당 홀 패배라는 일반 페널티가 따른다. 이번에는 갤러리가 개입했으므로 코너스에게 그 페널티는 부과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갤러리가 바꿔 놓은 위치에서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퍼팅 그린 밖에서 친 볼은 개입이 없었다면 정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구제받아야 하며, 구제구역은 그 지점에서 한 클럽 길이 이내다. 이번 볼은 OB에 멈췄을 것으로 판단돼 코너스는 1벌타를 받고 스트로크와 거리 구제를 받았다. 구제를 건너뛰고 핀 옆의 볼을 치면 잘못된 장소에서 플레이한 것으로 일반 페널티가 적용된다.

추정 지점이 페널티 구역이라면 그 볼이 경계를 마지막으로 통과했을 것으로 보이는 지점을 기준으로 1벌타 구제를 선택할 수 있다. 볼이 퍼팅 그린에 멈췄을 상황이라면 추정 지점에 볼을 놓아야 한다. 퍼팅 그린에서 이미 스트로크한 경우에는 그 스트로크를 취소하고 다시 쳐야 한다.

참고 자료

AI 요약
갤러리가 코리 코너스의 볼을 고의로 차 핀 가까이 보냈지만, 구제 기준은 개입이 없었을 때 볼이 멈췄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이었다. 그곳이 OB여서 코너스는 1벌타와 스트로크·거리 구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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