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은 10월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43점(11승 10무 10패)으로 6위인 대전은 리그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번 홈 경기에는 후반기 들어 이어진 안방 무패와 파이널A 경쟁이 걸려 있다.
대전은 직전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티아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교체로 들어온 마사가 이명재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 골을 넣었고 디오고가 역전 골을 기록했다. 대전이 홈에서 전북을 꺾은 것은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전 FC서울에 1-2로 패한 뒤에는 홈에서 패하지 않았다. 최근 대전은 먼저 리드를 내준 뒤에도 따라붙어 승점을 얻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도 대전은 승점을 보탰다. 리그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교토 상가를 1-0으로 이겨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 승리를 거뒀고, 중국 슈퍼리그 3연패 팀인 상하이와의 원정 경기는 1-1로 마쳤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대전은 암펨에게 실점한 뒤 디오고의 골로 따라붙었다. 상하이의 공세를 견디면서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고,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원정에서 승점을 얻었다.
광주는 직전 울산 HD전에서 4-3으로 이겨 28경기 무승을 끊었다. 3월 인천 유나이티드전 이후 이어진 7개월의 무승 행진을 끝냈지만,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고 11위와도 큰 차이가 난다. 대전은 이번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광주를 각각 5-0, 2-0으로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한 경기 남긴 시점에 2시즌 연속 파이널A 진출에 더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