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 후보로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센터백 3명을 보강한 뒤에도 리그 무승과 실점 문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계약 만료를 앞둔 뤼디거의 이름이 추가로 거론됐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얀 폴 판 헤케, 토신 아다라비오요, 마르코스 세네시 등 센터백 세 명을 영입했다. 반면 루카 부슈코비치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각각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현재 센터백 자원으로는 주장 미키 판더펜과 벤 데이비스, 새로 합류한 판 헤케·세네시·아다라비오요 등이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3무 3패를 기록해 승리가 없고, 승점 3으로 19위에 머물렀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리그 6경기에서 9골을 허용했고, 탈락 전까지 치른 컵대회 두 경기에서도 4실점했다며 수비 불안을 지적했다. 여러 선수를 영입했는데도 문제가 이어져 보강 방향에 의문이 제기됐다는 설명이다.
기브미스포츠는 풋볼 인사이더 보도를 인용해 뤼디거가 토트넘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뤼디거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만료될 예정이다. 뤼디거는 2017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첼시에서 뛴 뒤 자유계약으로 레알에 합류했으며, 레알에서 통산 187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5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 중이다.
기브미스포츠는 레알에 에데르 밀리탕, 딘 하위선, 이브라히마 코나테 등 대체 자원이 있어 뤼디거가 2027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토트넘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중동 이적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전하면서도, 데 제르비 감독이 첼시 출신인 뤼디거를 런던과 프리미어리그로 설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뤼디거의 경험과 리더십이 팀 전력과 라커룸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이적 성사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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