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키르시 체리 키링이 2천 원에 판매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키르시는 10대와 20대에게 익숙한 패션 브랜드로, 과거 아이브 장원영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에 다이소가 선보인 상품은 의류가 아니라 브랜드 로고와 캐릭터를 활용한 생활잡화와 패션 액세서리다.
아성다이소는 10월 10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관련 상품 63종을 순차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분홍색 바탕의 토끼 캐릭터 동전 지갑과 체리 모양 키링, 체리 사각 파우치 등이 포함됐으며, 가격은 1천 원부터 시작한다.
체리 키링은 2천 원, 사각 파우치는 3천 원이다.
가격대는 키르시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일부 잡화의 수만 원대 정상가와 차이가 있지만, 양쪽 상품은 같은 제품이 아니다.
다이소 상품은 종류와 용도가 다른 별도 상품이므로 기존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구조가 아니라, 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한 액세서리를 별도로 선보인 것이다.
판매 방식은 라이선스 방식이다.
키르시 운영사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체리 로고와 위티버니 캐릭터 등 지식재산권 사용을 허가하면 다이소가 관련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한다.
맨투맨과 후드티를 주력으로 해온 키르시가 실용적인 소품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사례다.
보도는 기존 브랜드의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유통 채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했다.
출시 초기 일부 상품은 판매 시작 직후 품절됐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추가 상품 출시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