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릭비 출신 오종혁이 여드름 치료제를 복용한 뒤 식도에 구멍이 뚫렸던 사연을 지난 9일 방송에서 공개했다. 알약을 삼킬 때 물의 양과 복용 뒤 자세가 중요한 이유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오종혁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할 무렵까지 피부가 좋았고, 사람들이 ‘아기 피부 같다’며 볼을 꼬집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코끝에 난 뾰루지를 치료하려 항생제 성분이 든 알약을 먹었다. 그는 약을 삼키고 물을 마신 뒤 누웠는데 알약이 식도에 붙었다고 설명했다.
통증으로 밥과 물을 먹지 못하고 졸도해 병원에 갔고, 내시경 검사에서 식도에 구멍이 난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치료 과정에서 수포가 생겼고, 이후 여드름과 얼굴 흉터가 남았다고 덧붙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약은 충분한 물과 함께 먹어야 약의 흡수를 돕고 약효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원문은 충분한 양을 물 한 컵, 240㎖로 제시한다. 한두 모금만 마시면 약이 식도에 걸려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식도염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상처가 심한 경우 식도 천공 같은 부작용도 가능하다.
오종혁이 마신 물의 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물은 미지근한 것이 좋고, 우유·자몽 주스·포도 주스는 각각 항생제·고혈압약·고지혈증약 등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자제하는 편이 좋다. 약을 먹은 뒤에는 바로 눕지 말고 30분 이상 앉거나 서 있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