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아 카드 내년 만료, 5990원 결제가 최대 적립률을 만든 방식

느린펭귄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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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더모아’의 사용 기한이 2027년 1월 만료된다.

2026년 10월 17일 업계에 따르면, 2020년 11월 출시된 이 카드는 결제액이 5000원 이상이면 백원 단위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구조였다.

적립 횟수나 월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아,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결제 방식이 곧 논란의 중심이 됐다.

가령 5990원을 결제하면 990포인트가 쌓였다.

적립률로 환산하면 16.53%로, 카드 혜택을 넘어 결제 금액을 세밀하게 조정할 유인이 생기는 수준이었다.

실제로 백원 단위가 900원이 되도록 결제를 나누는 사례가 나타났고, 지인의 가게에서 5990원씩 결제한 일부 이용자가 적발됐다.

신한카드는 의도적인 분할 결제를 한 수백 명의 카드 이용을 정지했다.

해외 쇼핑몰을 이용한 편법도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기프트 카드 구매에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지만, 아마존 같은 해외 사이트에서는 카드 결제 내역만으로 구매 상품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기프트 카드를 5999원 이하로 결제하는 방식이었다.

더모아는 출시 직후 손실이 커지면서 2021년 말 신규 발급이 중단됐으며, 약 1년 1개월 동안 발급돼 약 38만 명이 카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출시 후 3년간 손실을 약 1000억원으로 추산했고, 이후 발생분까지 합치면 전체 손해는 수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보도됐다.

SNS에는 포인트 적립 내역을 공유하는 글이 올라왔으며, 일부 이용자는 수백만 포인트를 모았다.

한 카드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의 과도한 체리피킹뿐 아니라 카드 설계 자체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평가하며, 이후 카드사들이 혜택의 적정성을 더 꼼꼼히 살피게 됐다고 말했다.

AI 요약
신한카드 ‘더모아’의 사용 기한이 2027년 1월 만료된다. 2026년 10월 17일 업계에 따르면, 2020년 11월 출시된 이 카드는 결제액이 5000원 이상이면 백원 단위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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