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최승욱이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3점슛 3개를 넣고 11점을 올려 팀의 95-82 승리에 기여했다. 소노는 이 승리로 길었던 4연패를 끊었으며 시즌 성적은 2승 4패가 됐다. 최승욱은 리바운드 3개와 어시스트 3개도 기록했다.
최승욱은 3점슛 5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켰다. 경기 전까지 시즌 3점슛 성공은 12차례 시도 중 2개에 그쳤다. 오프시즌 연습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그는 오픈매치 데이까지 쉬었고, 시즌 초반에는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컨디션은 괜찮았지만 실전 적응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한 최승욱은 현대모비스전에서 출전 기회를 기다리던 중 슈팅 타이밍까지 맞아 외곽포가 들어갔다고 밝혔다.

KBL은 이번 시즌 2·3쿼터에 외국선수 2명이 함께 출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점프볼은 외국선수에게 수비가 집중될 경우 코너에 자리한 최승욱에게 슈팅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짚었다. 최승욱의 코너 3점슛은 소노가 활용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이다.
최승욱은 연패를 끊은 데 그치지 않고 연승으로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이정현을 살리면 추가 공격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팀 호흡이 더 맞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감독, 동료들과 함께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노의 주축으로는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 자니 오브라이언트, 스카티 제임스가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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