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드래곤즈는 10월 18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8라운드 용인FC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이긴 전남은 부산 원정에서 연승을 노린다.
전남은 3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뒤 용인전에서 임관식 감독이 추구하는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펼쳤다. 발디비아의 선제골도 빠른 공격 전환 과정에서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놓칠 위기에 처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수비진 운용에도 변화가 있었다. 측면 수비수 김주엽이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유지하, 홍석현과 호흡을 맞췄고, 후반에는 왼발 킥 능력을 갖춘 송호가 투입됐다. 전남은 이 과정에서 뒷공간 커버와 빌드업 등 수비 전술의 선택지를 점검했다.
부산은 시즌 초반 리그 선두에 올랐지만 여름 이후 승점을 쌓지 못해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지난 파주전에서는 김세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주전 자원 이탈이 있는 가운데서도 공격진의 가브리엘과 백가온, 최전방 공격수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김진혁, 측면의 안현범 등이 출전 자원으로 거론된다.
전남이 경계를 늦추기 어려운 배경에는 직전 맞대결의 흐름도 있다. 당시 전남은 3-1로 앞섰지만 후반 막판 김진혁에게 연속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는 전남이 용인전에서 보여준 압박과 빠른 전환을 이어가면서 부산의 막판 공격을 어떻게 막느냐가 관전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