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도본부장 임명동의 통과, 찬반 공개 없이 어떻게 가결됐나

라면끓이는중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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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영진 앵커가 보도본부장 후보자 임명동의를 통과했다.

투표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됐고, 보도본부 재적인원의 투표율은 75.5%였다.

다만 찬성과 반대의 비율은 노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아, 투표율만으로 찬성 규모나 표차를 알 수는 없다.

임명 여부를 가르는 기준은 반대 비율이다.

보도본부 재적인원의 50% 이상이 반대하면 임명이 철회되지만, 이번에는 임명동의가 가결됐다.

따라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투표가 성립해 후보자가 동의를 얻었다는 결과와 참여율이며, 찬반이 얼마나 팽팽했는지는 공개 자료에 드러나지 않는다.

주 앵커는 1993년 SBS 공채 3기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시민사회부장, 논설위원실장 등을 지냈다.

2016년부터 7년간 평일 오후 시사 프로그램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진행했지만, 2023년 3월 개편 한 달 반 만에 앵커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내부에서는 윤석열 정부에 비판적인 발언을 해온 그를 외부 압력으로 교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회사는 이를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주 앵커는 2025년 SBS 라디오 ‘주영진의 뉴스직격’을 진행한 뒤 2026년 3월 ‘뉴스브리핑’에 복귀했다.

같은 날 편성실장 후보 이정우 제작위원도 편성실 구성원 76.8%가 참여한 임명동의를 통과했다.

1996년 SBS 편성 PD로 입사한 이 위원은 편성국장과 마케팅솔루션국장 등을 지냈다.

박상욱 제작본부장은 유임됐으며, 제작본부 구성원 46.3%가 참여한 중간평가에서 최고책임자로서 직무수행능력이 적합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 수치는 찬성률이 아니라 평가 참여율이다.

AI 요약
SBS 주영진 앵커가 보도본부장 후보자 임명동의를 통과했다. 투표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됐고, 보도본부 재적인원의 투표율은 7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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