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불안·유가 급등에 미국 증시 하락…코어위브 급락의 배경은?

집이최고야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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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10월 16일(현지시간) 일제히 내렸다. AI 인프라 기업의 막대한 차입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국제유가까지 뛰면서 기술주 매도가 두드러졌다. 나스닥은 2.15% 하락한 2만6140.03에 마감해 6월 이후 가장 부진한 한 주를 기록할 전망이었다.

하락세의 중심에는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가 있었다. 주가는 하루 동안 약 12% 떨어졌고, 최근 5거래일 낙폭은 25%에 이르렀다.

일부 회사채 수익률이 이번 주 15%를 넘어서면서 데이터센터 투자를 빚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충분한 수익을 낼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시선이 쏠렸다. 브로드컴도 4% 넘게 내렸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8거래일 연속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유가 상승은 AI 기업의 자금 부담을 키울 수 있는 금리 우려와 맞물렸다. WTI 선물은 3.51% 오른 배럴당 101.41달러, 브렌트유는 3.72% 상승한 109.86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이란 간 긴장에 따른 중동 공급 차질 우려와 러시아 관련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이 배경으로 지목됐다.

이미 미국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오른 가운데 에너지 가격까지 상승해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고금리 부담이 부각됐다.

다우지수는 0.34% 내린 5만2002.41, S&P500은 1.09% 하락한 7659.44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10월 27~28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약 83%로 반영했지만, 기술주 매도를 막지는 못했다.

마이클 로젠 앤젤레스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AI 기업의 차입 확대를 우려할 사안이라고 보면서도 “시스템 전체의 문제가 될 수준에는 전혀 근접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시장의 관심은 AI 투자 규모 자체보다 그 투자금이 실제로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는지로 옮겨가고 있다.

AI 요약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0월 16일(현지시간) 일제히 내렸다. AI 인프라 기업의 막대한 차입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국제유가까지 뛰면서 기술주 매도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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