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이후 체중 증가와 유방암 위험, 체중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이유

집순이의하루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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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과체중이나 비만은 유방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다만 체중이 늘었다고 암이 생겼다는 뜻은 아니다.

정소연 국립암센터 유방암외과 전문의는 폐경 후 지방조직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주요 공급원 중 하나가 된다고 설명한다.

유방암 위험에는 여성이라는 점과 나이, 가족력·유전적 요인,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한다.

국내 유방암 호발 연령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다.

체중 관리는 무리한 단식이나 급격한 감량보다 지속할 수 있는 식사와 운동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걷기·자전거 타기·수영 등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성인은 주당 중강도 유산소 운동 15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 75분 이상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술은 적게 마실수록 좋고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소량의 음주도 유방암 위험 증가와 관련될 수 있다.

통곡물·콩류·생선·채소를 다양하게 먹는 식습관은 건강한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특정 식품 하나가 암을 예방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생활습관 관리만으로 유방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어 검진도 중요하다.

국가암검진은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권고한다.

유방 조직이 치밀하거나 가족력이 강한 경우에는 추가 검사나 개인별 검진 계획이 필요한지 의료진과 상의할 수 있다.

어머니·자매 등 가까운 가족에게 유방암이나 난소암 병력이 있거나 40세 이하에 유방암이 발생한 가족이 있다면 유전상담과 검사 필요성도 상담할 수 있다.

검진 시기가 아니더라도 새로 만져지는 멍울, 유두 함몰이나 혈성 분비물, 피부가 움푹 들어가거나 오렌지 껍질처럼 변하는 증상, 한쪽 유방의 지속적인 모양 변화가 있으면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이런 변화가 모두 암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AI 요약
폐경 후 과체중이나 비만은 유방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다만 체중이 늘었다고 암이 생겼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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