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나스르와 디리야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통산 980호골을 기록했다. 알나스르는 사무 코스타와 킹슬리 코망의 추가 득점을 더해 3-0으로 이겼다. 3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치른 리그 복귀전이었다.

호날두는 전반 23분 코망의 슈팅이 디리야 골키퍼 왈리드 압둘라에게 막혀 나온 공을 재빨리 밀어 넣었다. 이번 시즌 리그 4호골이었다. 경기 8분께 알나스르 팬들은 ‘위대함은 노력으로 얻는다. CR7’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배너를 펼쳐 주장에게 응원을 보냈다.
통산 980골은 프로 무대 834골과 포르투갈 대표팀 146골을 합산한 기록이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1,000골까지 20골을 남겼다.
코스타는 전반 35분 주앙 펠릭스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했다. 후반 32분에는 사디오 마네의 역습 패스를 받은 코망이 세 번째 골을 넣어 승리를 굳혔다. 알나스르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알나스르는 리그 8경기에서 6승째를 거두며 승점 19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알카드시야도 알콜루드를 5-0으로 꺾어 승점이 같아졌고, 알나스르는 2위에 올랐다. 앙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려운 상대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세 골과 무실점을 기록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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