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기억한 이수만의 가르침…S.E.S. 시절 밤마다 붙든 질문들

시작한지얼마안됨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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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의 2016년 9월 10일 공연 모습. 자료사진 · f2.8 · 원본 · CC BY-SA 4.0

가수 바다는 10월 16일 SNS에 이수만과 함께한 S.E.S. 시절을 돌아보는 글을 올리고, 두 사람이 대화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29년 전 이수만과 나눈 대화부터 음악을 배우며 보낸 시간, 대학 등록금 지원에 대한 감사까지 적었다.

바다는 당시 18세였던 자신에게 이수만이 미래의 아이돌이 맡을 역할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회상했다. 그 대화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임을 당시에도 알았다고 했다. 데뷔 전에는 건강한 목소리를 갖고 있었지만, 콘셉트가 분명한 아이돌 시장에 나설 준비는 돼 있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수만이 자신에게 세련된 색깔의 음악을 입히고 여성 아이돌 보컬리스트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S.E.S. 활동 때 이수만은 음악적 견해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바다가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도록 질문을 건넸다. 바다는 그 질문을 매일 밤 떠올리며 답을 고민했고, 이수만이 보낸 데모를 들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습한 뒤 들려줬다고 밝혔다. 무대에 서는 순간만큼 그 과정도 즐거웠으며, 이를 통해 음악을 이해하는 보컬리스트이자 아티스트로 배웠다고 했다.

바다는 당시의 경험이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과정에서도 활용되고 발전했다고 적었다. 이수만을 ‘아버지 같은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요즘 나누는 대화에서도 음악에 대한 확신을 느낀다고 했다. 어려웠던 집안 형편을 알고 대학 등록금을 내준 일에도 거듭 감사를 전했다.

AI 요약
가수 바다는 10월 16일 SNS에 이수만과 함께한 S.E.S. 시절을 돌아보는 글을 올리고, 두 사람이 대화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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