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 신부의 얼굴, 프러포즈 순간을 공개했다. 오랫동안 노래로 그려온 상대와 실제 연인이 된 데 이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그의 자작곡을 들어온 팬들의 관심도 모였다.
빅나티는 10월 14일 팬들과 소통하는 단체 메시지방에서 “‘밴쿠버’랑 ‘밴쿠버2’ 등 많은 노래의 주인공인 그 친구랑 평생 함께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두 곡은 그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여성을 그리며 만든 노래다.
앞서 한 여성을 10년 넘게 짝사랑했다고 밝힌 바 있고,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사실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 날 개인 계정에는 “9살에 처음 만나 24살(만 23세)에 결혼하게 됐다”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프러포즈 장면이 담겼다. 빅나티가 반지를 내밀자 여자친구는 감격해 그를 품에 안았다. 결혼식 날짜나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예비 신부를 ‘우주’라고 부르며 자신에게 큰 영감을 준 사람이라고 표현했고,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도 전했다. 팬들에게는 보답할 방법을 고민하다 소소하게 곡 한 곡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알렸다. 또 성실히 복무를 마친 뒤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2019년 엠넷 ‘쇼미더머니8’로 얼굴을 알린 빅나티는 ‘정이라고 하자’, ‘밴쿠버’, ‘낭만교향곡’ 등을 발표했다. 그는 9월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결혼 발표와 영상 공개는 복무 중 이뤄졌으며, 빅나티는 복무를 마친 뒤 돌아오겠다는 계획을 직접 밝혔다.